지난 3월, SBI저축은행이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통합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10개월간 상품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존 신용대출 상품 15개를 속성이 비슷한 상품 5개로 통합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 채널도 확대해 해당 상품들을 SBI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사이다뱅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복잡하게 많은 상품보다 접근성, 편의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변화하는 금융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SBI저축은행은 상품 통합으로 소비 직관성을, 채널 확대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다. 더불어 이와 같은 고객 지향적 변화를 바탕으로 금융 환경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점차 공급망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호중 온라인사업부장은 “그동안 운영해 온 여러 개의 신용대출 상품을 대표성을 띠는 이름으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금융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달라졌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