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소식
금융소비자 보호도 빅데이터 신기술로
지난 달, SBI저축은행은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하여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
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 되었고 이는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
SBI저축은행은 현재까지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통신사 개통 정보 확인 등을 통해 신분증 진위확인 및 휴대폰 도용 여부를 판단해왔다. 추가적으로 이번 신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에 수집한 정보 외에도, 스마트폰 앱 설치, 이용 패턴 등으로 비정상 징후 탐지가 가능해졌다. 이에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 또한 결합하여 금융상품 신청 단계에서 명의도용 여부까지 탐지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현용 리테일심사실장은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피해 발생 전 사전 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정보력이 결합되어야만 이를 막을 수 있다.”라며 “이에 악성 앱 분야 점유율 1위로 신뢰도를 굳힌 에버스핀과 대표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의 합작 솔루션을 도입해 명의도용 범죄 사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