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열정이 폭발하는 그라운드로!
야구 경기 현장 관람기
뜨거운 여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
한낮의 태양처럼 타오르는 열기와 관중들의 환호,
짜릿한 에너지가 끊임없이 흐르는 그곳,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장소는 야구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츠는 단연 야구다. 지난해 KBO 관중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도 매 경기가 매진될 만큼 그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야구는 복잡한 규칙을 몰라도, 특정 팀의 팬이 아니어도 경기의 흐름과 열정적인 함성 소리에 다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가졌다. 퇴근 후 친구와 가족와 함께 동료와 치킨 한 조각,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일상 속 최고의 힐링을 누리기에 더할 나위 없는 스포츠이다. 야구는 매일 저녁, 많은 이들의 일상을 활기차고 특별하게 채워주고 있다.
어느덧 초여름 날씨가 완연해진 지난 5월 29일, 잠실 종합운동장에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고 있는 국민 스포츠, 야구를 직관하기 위해 퇴근을 마친 임직원들이 모였다. 특히 이날은 당시 KBO 1, 2위를 달리고 있는 LG와 한화의 순위가 서로 뒤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다. 동료,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한 임직원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승리를 염원하며 설레는 표정과 기대감을 가득 안고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야구 직관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야구 푸드의 정석인 따뜻한 치킨과 시원한 생맥주가 제공되었다. 임직원들은 각자 하나씩 간식을 받아 각자의 자리에 착석했고, 경기 시작 전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치킨의 바삭한 식감과 맥주의 청량함이 어우러지며, 눈앞에서 펼쳐질 경기의 긴장감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임직원들은 간식을 나누어 먹고 야구 관람 인증샷을 찍으며 오늘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경기의 열기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2회차 말, 전광판에는 ‘SBI 임직원 여러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들은 이 특별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오늘 하루가 진정한 “Special Day”임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6회 초, 한화가 선취점을 올려 긴장감이 극대화시켰다. 곧이어 6회 말, LG트윈스의 문보경 선수가 홈런을 터뜨리며 1-1의 팽팽한 접전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되었고 이어진 LG의 거센 공격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흐름 속에서 임직원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과 열정으로 경기를 함께했다.
수천 명의 관중 속에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된 임직원들은 가족과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모두가 같은 장면에 웃고, 같은 순간에 환호했다. 특별한 응원 도구와 단체복이 없어도 열정으로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뜨거운 함성 속에서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모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우리'가 되는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이날의 소중한 추억이 임직원들의 마음 한 켠에 앞으로도 오래 기억 남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