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SBI저축은행의 창립 53주년,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창립기념일은 매년 돌아오지만 2024년은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더욱 특별한 한 해였다. 특히 SBI 그룹의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SBI그룹의 내빈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함으로써 이번 통합 10주년의 행사가 더욱 깊이 있게 진행되었다.

창립기념식 행사는 크게 ‘비전 선포식’과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비전 선포식에서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전한 축사엔 SBI그룹의 비전이 내포된 의미 있는 메시지들이 담겨있었다.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SBI저축은행이 1971년 10월 설립되어 수많은 변화를 거치고 2014년 10월, 마침내 SBI저축은행으로 통합된 지난 10년을 되짚었다.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내다보며 은행 본래의 사업모델을 지키면서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윤리 가치관을 지키는 것. 나아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젊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21세기 新산업을 창조 및 육성하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나가는 것. 그리고 이러한 가치를 통해 금융 이노베이터로 성장해야한다는 경영이념과 의지를 전사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의 의지를 한층 구체화하였다. 임직원 개인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을 넘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기 계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첫 번째로 여겼다. 또한, 부서와 직급의 벽을 허물어 소통과 협업에 힘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 그리고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을 이었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진행된 ‘비전 스피치’에선 SBI저축은행의 새로운 비전이 선포되었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금융으로’ 즉, 저축은행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금융 영역을 구축하는 것. 금융의 기본인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자기성장에 힘쓰고 더불어 최고 수준의 종합금융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금융 이노베이터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SBI저축은행은 지금까지 10년을 뛰어넘는, 새로운 금융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코끝이 시큰해지는 순간이 있다. 오래도록 묵묵히 한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자부심 가득한 눈빛을 볼 때, 함께 고난을 이겨내며 한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도 그렇다. 한계를 넘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그 놀라운 의지. 그것을 보았을 때 인간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금융이라는 길을 묵묵히 걸어온 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의 하나된 의지가 감동스러운 10년 여정을 만들었듯, 우리 SBI저축은행의 임직원들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앞으로의 10년 또한 놀라운 발전과 가장 혁신적인 금융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